달력 안에 숫자들
아래층 위층 숫자들
싸우지 않고
서로서로 양보하며
월화수목
지나가지요
다음 달에 또 만나자
내년에 또 만나자
서로서로 인사하며
한 장 한 장 지나가지요
이유진(서울 녹천교 2-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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