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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코코아 가격 치솟아… 초코플레이션 닥칠까?
  • 장진희 기자
  • 2024-03-27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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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사진)의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초콜릿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카카오나무 열매의 씨를 빻아 만든 가루)의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어요.

최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코아의 가격이 1t(톤)당 1만 달러(약 1343만 원)를 사상 처음으로 넘겼어요.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거래된 코코아의 가격은 한때 1t당 1만80달러(약 1354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전날보다 0.3% 낮아진 9622달러(약 1292만 원)에 최종 마감됐어요. 선물거래소는 선물(미래에 물건을 넘겨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거래 종목)을 사고파는 기관.


코코아의 가격은 이번 달에만 60%가량 올랐으며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올랐지요. 특히
 코코아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산업용 금속인 구리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어요.


코코아 가격이 오른 원인은 카카오나무의 주요 재배지인 서아프리카에서 악천후(몹시 나쁜 
날씨)가 나타나고 농작물 질병이 流行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로 인해 카카오나무 열매의 수확량이 줄었고 코코아의 가격도 오르게 된 것.


코코아 가격이 오르면서 초콜릿도 비싸질 것으로 예상돼요. 특히 기독교에서 의미 있게
 여기는 부활절이 오는 31일 다가오는 가운데 초콜릿의 가격이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어요. 부활절에는 예수가 살아 돌아온 것을 기념해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나눠 먹는 문화가 전해져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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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tudyking   2024-03-29

      초콜릿이 부활절을 맞아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미리미리 초콜릿을사 둬야겠고 초코플레이션 사태가 빨리 풀리면 좋겠습니다. 초코플레이션에 대해 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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