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24 문예상 3월 후보/동시] 바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4-03-11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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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림(경기 김포시 김포호수초 4)



아침에 일어나면

시원한 파도 소리와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바다가 날 반겨준다


밤이 찾아오면

누군가 먹물을 뿌린 것처럼 바다는 새까매진다


아무 불빛도 보이지 않고

바다도 보이지 않지만

내 행복과 추억은 잊히지 않는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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