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마당
  •  2023 새싹어린이기자왕... ‘신문 일기’ 4권이나 썼어요!
  • 김재성 기자, 남동연 기자
  • 2024-02-26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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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싹어린이기자왕이 선정됐어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어린이동아 ‘새싹어린이기자’ 지면에 가장 많은 기사가 소개된 새싹어린이기자왕은 바로 박수빈(경북 영천시 영천초 1) 양! 총 7건의 기사가 소개됐지요. 박 양에게는 상장과 함께 주니어를 위한 시사 매거진 ‘시사원정대’와 문해력 잡는 스터디매거진 ‘국어킹’ 6개월 구독권이 선물로 주어져요. 이밖에 △어린이 보드게임 △탁상용 달력 △각종 어린이 도서 등의 선물도 보내드려요. 박 양에게 새싹어린이기자 활동은 어땠는지 들어볼까요?



키즈카페보다 기사 쓰기가 재밌어요!



새싹어린이기자왕으로 선정된 박수빈 양. 박 양 제공



박 양이 지난해 6월 14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작성한 신문 일기 4권



박 양은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 기획 지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어린이동아 신문에 처음으로 얼굴과 이름이 실렸어요. 이후 전화기에 불이 날 정도로 축하 연락을 받았다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등 가족들에게 전화가 와서 칭찬을 받으니 신문에 자주 나오고 싶어졌고, 이를 계기로 새싹어린이기자 활동에 열정을 쏟게 됐어요.”



지난해 3월부터 구독한 신문은 박 양에게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어머니와 함께 신문을 보던 박 양은 ‘관심 있는 기사 딱 하나만 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매일 신문 중 딱 하나를 읽고 오려서 ‘신문 일기’에 붙였어요. 그 다음 그림을 그리거나 동시를 썼지요. 약 1년이 지난 지금은 4권의 ‘신문 일기’가 만들어졌다고.



박 양은 “신문 읽기와 신문 일기 쓰기가 내가 보는 세상의 범위를 넓혀주었다”면서 “지역 축제나 박물관에 가서 체험하고 기사를 쓰는 게 키즈카페보다 더 재밌다”라고 말했어요.



박 양은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 탓에 남들에게 먼저 말을 못 붙였지만 이젠 적극적으로 먼저 질문도 할 수 있게 됐어요. 과학에 관심이 많은 박 양은 ‘3D 과학체험관’(경남 양산시)에 가서 관계자에게 “우주에 쓰레기는 왜 있는지”에 대해 물어 기사를 쓰기도 했지요. 박 양은 “‘화랑설화마을’(경북 영천시)에 갈 때는 미리 ‘화랑’이 뭔지 찾아보면서 갔더니 이해가 더 잘됐다”면서 “집에 돌아오면서는 가장 기억에 남은 것, 느낀 점에 대해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며 정리를 한다”고 말했어요.



새싹어린이기자들의 기사에는 해당 기사를 검토한 어린이동아 기자의 말도 같이 담기는데요. ‘기사를 읽고 나서’가 바로 그것. 이 코너가 박 양의 기사 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해요.



“기자님들께서 ‘특정 활동이 기억에 남았다면 왜 그 활동이 기억에 남았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등을 써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피드백을 접한 뒤에 내가 쓰는 기사에 ‘왜’와 ‘무엇’을 넣게 되었어요.” 정보를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따라 구체적으로 담다보니 글쓰기 실력이 늘었다는 것.



“제 꿈은 옷 가게 사장님이에요! 어머니와 함께 못 입는 옷을 잘라서 새로운 옷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는데, 이번에 기사로 쓸 거예요. 앞으로는 남동생과 함께 새싹어린이기자 활동을 같이 할래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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