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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뱃돈 알뜰하게 차곡차곡!
  • 김재성 기자, 남동연 기자
  • 2024-02-22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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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후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대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해요. 평소 갖고 싶던 물건을 사는 건 좋지만 ‘과유불급(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이라고 무엇이든 과한 건 좋지 않겠지요.

용돈을 잘 관리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막~막한 어린이들 주목! 어른이 된다고 돈 관리 능력이 저절로 생기지는 않아요. 무엇이든 연습이 필요한 법. 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합리적인 소비란 무엇인지, 저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게 두 권의 책을 추천할게요.


나의 용돈 일기 용돈 초보 재인이 용돈 관리 박사가 되다


장르 정보글│주제 경제, 용돈│판퍼블리싱 펴냄



#1. “내가 오자고 했으니까 내가 살게!”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사 먹을 때 유난히 인심을 쓰는 주인공 재인이. 멋지게 계산하고 나면 용돈이 부족하기 일쑤이지요. 이런 재인이에게 필요한 건 ‘머니 에티켓’이에요. 돈과 관련된 예절을 서로 지키는 것. 돈을 따로따로 내는 ‘더치페이’하기, 공짜를 바라지 않기, 필요 없는 인심을 쓰지 않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는 사실!


#2. 지수에게 알록달록한 편지를 받은 재인이. 태블릿 PC로 예쁜 편지를 만들 수 있다니! 태블릿 PC처럼 비싼 물건이 갖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늘에서 돈이 짠! 하고 떨어지면 좋겠지만…. 그럴 리는 없을 테니까요.


용돈 초보 재인이의 일기에는 어린이가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이 가득해요.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법도 담겨있지요. 주체적으로 돈을 모으고 계획적으로 돈을 쓸 수 있는 ‘용돈 관리 박사’가 되어보아요! 황지영·박미진·장지영 글. 이창희 그림. 1만4000원



경제야 쉬워져라, 뚝딱!


장르 그림책│주제 경제, 소비│개암나무 펴냄



시끌벅적 숲에 사는 꼬마 도깨비 까비는 단 한 번도 돈 걱정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금 나와라, 뚝딱!”하면 금이 나오는 방망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여느 때처럼 방망이를 바닥에 내리친 순간! 방망이가 뚝 하고 부러지고 말아요. 한순간에 사고 싶은 것도 못 사고,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게 된 까비는 인간 세상에 가기로 다짐하지요.


재래시장에 도착한 까비에게 누군가 광고지를 나눠주어요. ‘100% 면 팬티 10장 1만 원! 눈물의 세일’! 까비는 팬티 가게에 들어가서 크기도 맞지 않는 아기용 팬티 10장을 사버리지요.


경제관념이라곤 아∼예 없는 까비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돈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까비가 화폐의 탄생 과정을 비롯해 환율의 개념, 시장의 종류, 합리적 소비를 깨닫게 될 수 있을까요? 황근기 글. 홍성지 그림. 1만35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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