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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머스크 “뇌에 칩 이식한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움직여”
  • 전선규 기자
  • 2024-02-22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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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로고와 뒤에는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의 실루엣이 보인다. 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스크린에서 마우스를 操作할 수 있게 됐다고 뉴럴링크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밝혔어요. 뇌신경과학기업인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을 입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심어 생각만으로 각종 기계를 조종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에요.


앞서 지난달 28일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첫 임상(환자의 치료와 의학적 연구를 위해 병상에 임함) 시험 환자가 뇌에 칩을 이식받았다고 밝힌 바 있어요. 당시 그는 뉴럴링크가 개발한 칩의 이름은 ‘텔레파시’이며 이 칩을 이식받은 환자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칩과 연결된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요.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의 한 행사에서 뉴럴링크 임상 시험에 관해 “환자는 우리가 걱정한 부작용 없이 완전히 회복한 것 같다”며 “환자는 생각만으로 스크린에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뉴럴링크는 환자가 가능한 많이 마우스를 제어하고 操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지요. 다만 뉴럴링크는 이에 대한 공식 확인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어요.


한편 미국의 경제전문 CNBC 방송은 뉴럴링크가 제품 상용화(물품 따위가 일상적으로 쓰이게 됨)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받으려면 여러 차례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어요.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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