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설화마을의 말 조형물 위에 올라탄 박수빈 기자
엄마와 함께 ‘화랑설화마을’(경북 영천시)에 가서 화랑 체험을 했다. 신라시대에 소년들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교육하는 ‘화랑’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여러 체험관 중 ‘신화랑우주체험관’이 가장 좋았다. ‘우주와 활’이란 주제로 3D 영상을 봤기 때문이다. 영상을 통해 신라시대에는 혜성을 재앙의 전조(어떤 일이 생길 기미)로 여겼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화랑 4D 돔 영상관’에서는 상영 중간에 나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말을 타고 칼을 든 화랑의 모습이 나오는 게 무섭고 발밑으로 느껴지는 바람이 낯설었기 때문이다. 울음을 그치고 나니 영상의 뒷부분이 궁금해져서 다음엔 꼭 끝까지 영상을 보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경북 영천시 영천초 1 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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