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 매체들에서 ‘문해력’이란 단어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문해력이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이르는 말.

문해력은 독후감을 쓸 때 꼭 필요한 능력이에요. 책 속의 주인공이 ‘불쌍했다’, ‘행복해 보였다’를 너머 더 깊은 감상을 쏟아내기 위해 필요하지요.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미즈카의 이야기를 통해 독후감 쓰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줘요. 독후감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줘, 독후감 쓰기를 막막해 했던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거예요. 야마모토 에쓰고 글, 사토 마키코 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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