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의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 올림픽 오륜기가 설치된 모습. 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2020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드론 택시’가 시험비행을 위해 날아오르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2024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선 ‘하늘을 나는 택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요. 파리올림픽은 내년 7월 26~8월 11일(현지 시간)까지 열릴 예정.
프랑스 파리공항그룹(ADP)은 “내년 열리는 올림픽 기간에 맞춰 하늘을 나는 택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면서 “택시 비용은 약 110유로(약 16만 원) 안팎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어요. 또 “파리 올림픽 기간은 하늘을 나는 택시의 경제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어요.
ADP에 따르면 파리 남서부와 북동부 외곽, 파리 남동부 등 파리 이곳저곳의 하늘을 오가는 택시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에요. 이 택시는 누구나 탑승(비행기 자동차 등에 올라탐)할 수 있어요. 하늘을 나는 택시를 이용하면 자동차 택시로 같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보다 시간이 40%가량 줄어든다는 것이 장점. ADP는 “2028~2030년엔 하늘을 나는 택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이런 택시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실험적일 것”이라고 밝혔어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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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080801 2023-05-17
하늘을 나는 택시라니 너무 신기하네요 저도 나중에 프랑스파리로 가서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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