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스터. 유니버셜 픽쳐스 제공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The Super Mario Bros.)’가 역대 애니메이션 매출 5위에 올랐어요.

미국 매체 콜리더(Collider) 등 외신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미국 매출이 약 5억 3600만 달러(약 7100억 원)이며, 전 세계 매출은 약 12억 1000만 달러(약 1조 6140억 원)”라고 최근 보도했어요.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매출액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낸 영화는 2019년 개봉한 라이온 킹으로 약 16억 6000만 달러(약 2조 2146억 원)를 기록했어요. 라이온킹의 뒤를 이어 △겨울왕국2(약 14억 5000만 달러(약 1조 9344억 원)) △겨울왕국(약 12억 9000만 달러(약 1조 7220억 원)) △인크레더블2(약 12억 4000만 달러(약 1조 6552억 원)) 순이지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무서운 속도로 매출액이 늘고 있어 인크레더블2를 곧 따라잡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와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전 세계인들에게 익숙한 게임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에 이야기를 부여한 영화에요. 영화는 통쾌한 액션으로 게임을 즐겼던 이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게임에서 사용됐던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하는 등의 시도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