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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수중 생활 신기록 세운 미국 교수… 바닷속에서 먹고 자는 이유는?
  • 장진희 기자
  • 2023-05-16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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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디투리 사우스플로리다대 교수가 바닷속 9m 깊이에 있는 작은 캡슐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 키라르고=AP뉴시스




미국 대학의 교수가 바닷속의 좁은 캡슐에서 나오지 않고 70일 넘게 생활 중이에요.

미국 AP통신은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의생명공학과의 부교수인 조셉 디투리가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해양 공원의 수중에서 70일 넘게 생활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어요. 그는 지난 3월 3일부터 수중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제껏 다른 도전자들이 세운 기록을 최근 뛰어넘은 것.


잠수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바닷속 9m 깊이에 있는 캡슐에서 지내고 있어요. 바닷속에서는 10m씩 깊어질 때마다 압력이 약 1기압씩 올라가는데 디투리 교수는 극심한 압력에 노출되었을 때 인간의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바닷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어요.



바닷속 캡슐 안에서 지내는 디투리 교수가 잠수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좁은 캡슐에서도 디투리 교수는 달걀과 연어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팔굽혀펴기 등 운동을 하며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디투리 교수는 25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도 진행했어요.


디투리 교수는 “바닷속 생활이 즐겁지만 햇빛을 쬘 수 없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어요. 그는 오는 6월까지 바닷속에서 지내며 100일을 채울 예정이에요.​



[한 뼘 더] 
디투리 교수님을 만난다면?


100일 간의 수중 생활에 도전 중인 디투리 교수님을 직접 만난다면? 어떤 것을 여쭤보고 싶은가요? 디투리 교수님을 인터뷰한다고 생각하고 아래에 질문을 적어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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