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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문어, 다리에 있는 빨판으로 냠냠 ‘맛’ 본다
  • 장진희 기자
  • 2023-04-17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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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빨판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표지에 실린 모습. 네이처 홈페이지 캡처




사람이 혀로 음식의 맛을 느끼듯이 문어는 다리에 있는 빨판으로 맛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 등이 “문어의 빨판에 맛을 느끼는 데 쓰이는 단백질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어요. 문어는 빨판을 통해서 바다에 사는 다른 동물들을 만져본 뒤에 먹어도 되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어요.


연구진은 문어에게 빨판에 있는 단백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유전자 26개가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어요. 이것들 덕분에 문어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문어와 오징어에 있는 빨판을 각각 비교하는 연구도 진행됐는데요. 문어는 먹이를 직접 만지는 방식으로 맛을 보는데 오징어는 빨판으로 물에 녹아 있는 성분의 맛을 본다고 해요. 오징어는 주로 숨어 있다가 나와서 사냥을 하고 문어는 숨지 않고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습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지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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