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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여성·흑인 비행사, 아르테미스 2호 타고 달 궤도 간다
  • 장진희 기자
  • 2023-04-04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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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프로젝트에 포함된 NASA의 우주인 4명. 맨 위 가운데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리드 와이즈먼, 제레미 한센. NASA 제공




2024년 달의 궤도를 비행하는 ‘아르테미스 2호’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 4명의 명단이 공개됐어요. 여성과 흑인 비행사가 각각 포함돼 눈길을 끌어요.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추진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024년 달의 궤도에 보내는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로 크리스티나 코크, 빅터 글로버, 리드 와이즈먼, 제레미 한센 등 4명을 확정했다고 최근 발표했어요.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된 유일한 여성인 크리스티나 코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28일 동안 머물며 임무를 수행한 인물로, 여성 우주비행사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ISS에 머문 기록을 가지고 있어요.


글로버는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우주비행사. 흑인인 그는 달의 궤도에 가는 첫 번째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될 것으로 보여요. 와이즈먼 역시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9년 우주비행사가 되었어요. ISS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을 가졌지요.


한센은 캐나다를 대표해 우주비행에 도전합니다. 그는 캐나다군 대령이자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우주인으로 NASA의 우주비행사 교관을 지낸 바 있어요.


이번에 선발된 4명의 우주비행사는 내년 11월경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해 달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지구로 돌아올 예정. 프로젝트는 약 10일 간 진행되며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한 뼘 더] 달에 간 최초의 인류는?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딛은 NASA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남긴 유명한 말이지요.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에서 가장 먼저 내렸기 때문에 그의 이름이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아폴로 11호의 우주사령선 조종사였던 마이클 콜린스나 착륙선 조종사였던 버즈 올드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NASA는 최초로 달에 가지 못했을 거예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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