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기술로 만들 호텔의 가상 이미지.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받아요.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프린터처럼 평면으로 된 문자나 그림을 종이에 인쇄하는 것이 아닌 입체적인 물체를 프린터로 간편히 찍어내는 기술을 말해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3D 프린팅 업체인 아이콘과 덴마크 설계업체인 빅 등이 미국 텍사스 주 사막에 있는 도시 마르파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호텔을 지을 예정이에요.
이번 호텔 건축엔 3D 프린팅이라는 기술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호텔의 외관을 곡선, 돔 모양의 둥근 천장 등으로 꾸며 혁신(완전히 새롭게 함)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 호텔은 약 25만㎡의 敷地에 세워질 예정이에요. 객실은 1층 단독주택 형태예요. 수영장을 비롯해 아티스트를 위한 스튜디오 등 각종 편의시설(유익하거나 편한 환경을 갖춘 시설)까지 갖출 계획.
호텔 건축에 나선 업체들은 “이곳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호텔에 머무르며 사막의 장엄(웅장하며 위엄 있고 엄숙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건축 기술보다 더 빠르고 친환경적으로 호텔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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