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골드러시 중심부였던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최근 발견된 순금이 포함된 돌덩어리. BBC 홈페이지 캡처
호주에서 한 남성이 돌덩어리를 주웠는데 알고 보니 순금이 2.6㎏이나 포함되어 엄청난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남성이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의 북서쪽에서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조사를 벌이던 중 돌덩어리를 하나 발견했어요.
이 남성은 돌덩어리를 갖고 럭키 스트라이크 골드라는 금 평가업체로 향했어요. 그 결과 4.6㎏ 무게의 돌덩어리에서 순금이 절반 이상인 2.6㎏나 포함돼있었지요. 가치는 약 24만 호주 달러(약 2억800만 원)에 달한다고 해요.
1800년대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대규모의 금광이 발견되면서 많은 유럽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현상을 ‘골드러시’라고 해요. 당시 이 지역에서 채굴된 금은 2267t(톤)에 달해요.
빅토리아 지질조사국은 여전히 약 2126t의 금이 빅토리아 주에 매장된 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여전히 많은 채굴업자들이 금을 발견하는 행운아가 되는 것을 꿈꾸며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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