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들영농조합 견학 중인 임서율 기자
기자는 최근 푸른들영농조합에 견학을 다녀왔다. 두부 공장과 수확한 벼를 가공해 쌀을 생산하는 미곡처리장을 둘러보았다.
두부 공장에서는 두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응고제에 따라 연두부, 순두부, 찌개용 등 두부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설명을 들었다. 응고제는 콩의 단백질이 서로 엉기도록 돕는 물질. 공장의 위생을 위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유리문을 통해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했다.
미곡처리장의 저온 창고에는 4000t(톤)의 벼가 보관돼 있다고 한다. 주문을 받으면 벼의 겉인 왕겨를 벗겨 도정 과정에 따라 현미나 백미를 생산한다. 이때 벗겨진 왕겨는 벼를 건조할 때 연료로 사용된다.
이곳은 가축의 분뇨를 농업에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경을 위해 이런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가온초 4 임서율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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