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윤(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지곡초 3)

봄에 손님이 찾아와

“어떻게 해드릴까요?”

“꽃머리 해주세요.”

여름에 손님이 찾아와

“어떻게 해드릴까요?”

“초록색으로 염색해주세요.”

가을에 손님이 찾아와

“어떻게 해드릴까요?”

“알록달록 무지개색으로 염색해주세요.”

겨울에 손님이 찾아와

“어떻게 해드릴까요?”

“대머리로 잘라주세요.”

하루가 지난 것 같은데 1년이 지났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