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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NASA, 달로 향할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 공개
  • 이선행 기자
  • 2023-03-19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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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 NASA 제공​



제임스 스타인이 우주복을 입고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2025년 달에 착륙할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이 공개되었어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할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을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존슨 우주 센터에서 공개했습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NASA가 추진해 세계 여러 나라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우주협력 프로젝트. 2025년까지 달에 사람이 탄 우주선을 보내고, 2028년에는 달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지요. 그리스 신화 속 쌍둥이인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에요.

민간우주광광 개발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가 제작한 이 우주복은 사람이 우주에서 몸을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우주복 수석 디자이너 제임스 스타인은 직접 우주복을 입은 채 쉽게 쪼그려 앉고 움직이는 것이 가능함을 몸소 보여주었어요.

지금까지 착용해오던 우주복으로는 달 표면에서 걷는 것이 불가능해 토끼처럼 뛰어다녀야 했어요. 기존에 입었던 우주복보다 관절을 더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새 우주복은 우주비행사들이 달 위를 거닐며 지금보다 훨씬 더 정확한 연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 우주복은 신체 크기에 맞도록 조절이 가능해 남성과 여성 모두가 착용할 수 있고, 우주의 먼지와 달의 차가운 온도로부터 우주비행사를 보호하기 위한 외부 단열층이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에요.

이번에 공개된 우주복은 시제품(시험 삼아 만들어 본 제품)으로, 향후 선보일 완제품은 흰색일 것이라고. 햇빛을 그대로 흡수하는 검정색 대신 흰색을 사용해 햇빛을 최대한 반사해 우주비행사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요. ​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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