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경남 창원시 토월초 5)
“안녕”
내가 처음 5학년이었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어렵게 꺼내던 말.
“안녕”
내 친한 친구들과 매일 아침 웃으며 꺼내던 말.
“안녕”
하교 할 때 더 놀고 싶은 마음을 꼭꼭 숨기며 아쉬움이 묻은 목소리로 말하던 말.
“....안녕”
친구들과 6학년이 될 때 눈물 고인 눈으로 환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말.
오늘도, 내일도
“안녕! 안녕....” 하며 시간이 흘러간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도연 어린이는 냉장고를 사용해 본 경험을 시로 지어주었네요. 채소, 고기, 각종 재료가 한 데 어우러져 맛있는 요리로 탄생하는 건 엄마의 손을 거쳤기 때문이지요. 엄마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였어요.
지윤 어린이는 학기 말 친구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동시로 담아냈어요. 어느덧 한 학년이 끝나고 새 학년을 앞두고 있어요. 새 학년에도 새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명의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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