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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한국계 미국인 메이저리거,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
  • 김재성 기자
  • 2023-03-02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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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하는 에드먼의 모습. AP뉴시스 자료사진


오는 8일, ‘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시작되는 가운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선수가 우리나라 대표팀에 합류해 주목됩니다.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주전 2루수로 활약하는 토미 에드먼(28)이 그 주인공.


한국계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WBC 대표팀에 뽑힌 에드먼은 지난 1일 오전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어요. 한국 출신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먼은 미국인이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요청을 받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게 됐어요. WBC에 참가하는 선수는 부모의 출신 국가 중 한 곳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는데, 에드먼은 어머니의 출신 국가인 한국을 선택해 WBC에 나서는 것이지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밝힌 에드먼은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는 알고 있고, 야구 한일전이 얼마나 치열한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지요.


2루수인 에드먼은 MLB를 이루는 2대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리그에서 2021년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MLB에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선수예요. 에드먼은 대표팀에서 또 다른 메이저리거인 유격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내야 수비의 주축(중심이 되어 영향을 미치는 존재)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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