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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휴대전화 아버지’ 쿠퍼 “미래 세대는 귀 밑에 휴대전화 심고 다닐 것”
  • 장진희 기자
  • 2023-03-02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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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쿠퍼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자신이 개발한 초기 휴대전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다음 세대는 귀 밑에 휴대전화를 심고 다니게 될 것이다.”

1970년대에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개발해 ‘휴대전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틴 쿠퍼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석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어요. 우크라이나 출신 과학자인 쿠퍼는 미국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모토로라에 소속된 직원이었는데, 1973년 자신이 개발한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데 성공했어요. 인류 최초의 휴대전화 통화였던 것.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쿠퍼는 “귀 밑에 심은 휴대전화는 충전할 필요도 없다”며 “인체가 완벽한 충전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쿠퍼는 “휴대전화는 이미 신체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도 덧붙였어요. 쿠퍼는 인간의 뇌와 휴대전화가 연결되어서 손가락 등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생각만으로 휴대전화를 작동시킬 수 있는 미래를 그리는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요.


1970년대에 쿠퍼가 휴대전화를 개발할 당시에만 해도 아무도 휴대전화가 오늘날 스마트폰과 같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지요. 쿠퍼의 상상이 또 한 번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한 뼘 더] 나에게 필요한 휴대전화는?



쿠퍼는 미래 세대가 귀 밑에 심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손가락으로 작동시킬 필요가 없는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내가 그리는 미래의 휴대전화는 어떤 모습인가요? 자유롭게 상상해서 아래에 그려보고 담당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해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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