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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거액 복권 당첨된 18세 소녀… “당신을 규정하는 건 돈이 아니라 일”
  • 권세희 기자
  • 2023-02-06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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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18세 소녀 쥘리에트 라무르의 모습. 온타리오복권게임공사 제공

캐나다에서 18세 소녀가 처음 산 복권에서 당첨돼 4800만 캐나다 달러(약 466억 원)를 얻는 행운을 누리게 됐어요.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수세인트마리에 거주하는 18세 소녀 쥘리에트 라무르가 복권에 당첨됐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18세의 나이로 400억 원이 넘는 복권 당첨금을 받는 건 라무르가 첫 사례지요.


그가 복권을 사게 된 계기는 라무르의 할아버지 덕분이었어요. “생일을 기념해 복권을 사 보라”는 권유에 따라 처음으로 복권을 구매했어요. 재미 삼아 산 복권이었기에 라무르는 복권 당첨자를 뽑는 추첨일에도 이 복권의 당첨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자신의 고향 마을에서 복권 당첨자가 나왔단 소식을 듣고, 사두었던 복권을 확인해봤더니 당첨된 건 다름 아닌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요.


거액(아주 많은 액수의 돈)의 당첨금을 받는 행운을 얻었지만, 라무르는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에 집중한다고 해요. 그는 현재 의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복권에 당첨됐음에도 이 꿈에 매진(어떤 일에 온 힘을 다하여 해 나감)하겠다는 포부(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희망)를 밝혔어요.


라무르는 “의사가 돼 고향 공동체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돈이 사람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규정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일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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