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회(경기 평택시 가내초 4)
겨울이 선물을 보내주었다
점점 거세지는 추위
잘 견디라고 장갑과 목도리를 보내주었다
겨울이 선물을 보내주었다
점점 짧아지는 낮
재미있게 보내라고 눈사람을 보내주었다
겨울이 선물을 보내주었다
점점 배고파질 때
맛있게 먹으라고 군고구마를 보내주었다
겨울이 선물을 보내주었다
한해가 끝나 아쉬워질 때
마지막까지 신나라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내주었다
고마운 겨울에게
나는 활짝 웃는 내얼굴을
보내주었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