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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건강한 삶 보장해” vs “개인의 기호 존중해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3-01-04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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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담배 구매 금지 법안 논란

다음은 어린이동아 2022년 12월 22일 자 5면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뉴질랜드에서 2009년 이후 태어난 시민들이 담배를 평생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통과돼 논란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국민들이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을 아예 하지 못하게 하려고 이 같은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담배는 기호식품인데 법적으로 흡연을 금지시키는 것은 지나친 규제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뉴질랜드가 담배 구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찬성합니다.


담배 연기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폐 건강도 위협합니다. 흡연자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지요.


담배는 중독성이 강해서 위험성을 인지하고 흡연을 자제하고 싶어도 쉽게 끊기가 어렵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피지 못하게 하여서 담배 연기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게 하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정책에 동의합니다.


▶김아인(서울 서초구 서울서이초 4)




저는 뉴질랜드가 담배 구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찬성합니다.


담배는 중독성이 강한 식품인데 계속 필 경우 폐암 등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배 연기는 흡연자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건강도 위협해서 문제입니다.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담배를 아예 소비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적절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윤(서울 광진구 서울동의초 2)






[반대]



저는 뉴질랜드가 담배 구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반대합니다.


담배는 대표적인 기호 식품입니다. 담배를 사지 못하게 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탄산음료나 사탕을 사지 말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탄산음료나 사탕도 많이 먹을 경우 건강을 해치지만 구매를 금지하지는 않습니다.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연령대의 사람들은 판단력과 자제력을 가졌기 때문에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면 흡연을 스스로 중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배 구매를 아예 금지시키는 것보다 흡연을 자제할 수 있게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현준(부산 강서구 오션초2)




저는 뉴질랜드가 담배 구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반대합니다.


담배에는 해로운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성인들은 담배를 피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흡연의 효과를 모두 무시하고 담배 판매를 아예 금지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혜민(부산 해운대구 해원초 5)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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