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22 문예상 12월 장원/동시] 할머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2-12-26 13:34: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문서준(충북 충주시 충주성남초 6)



희끗희끗한 흰머리

그 많은 흰머리만큼 

우리와의 추억도 

가득가득 담겨있는

흰머리는 세월의 상징이 아닌

추억의 상징


할머니의 주름은 

행복의 상징

많이 웃을수록 많이 생기네.


우리와 함께한 추억을

할머니 얼굴이 보여주고 있다.


#심사평

#2022 문예상 12월


2022년 한 해가 딱 5일 밖에 남지 않았어요.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각자에게 2022년은 어떤 해였나요? 남은 5일, 한 해를 곱씹어보며 새해 계획을 세우는 소중한 날들이 되기를 바라요.

12월 문예상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작품은 ‘할머니’라는 제목의 동시예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지은 시인데, 할머니의 흰머리, 주름은 우리와의 추억이 담겨 있는 행복의 상징이라는 표현에서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 같아요. 할머니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주 안부를 전하며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자고요.

버금상 수상작인 ‘겨울이 우리에게’는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겨울 풍경을 떠오르게 해주네요. 생각해보면 겨울은 사계절 중 유독 조용하게 찾아오는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겨울의 느낌을 잘 표현해준 시였습니다.

또 다른 버금상인 ‘빗방울’은 ‘똑, 똑똑, 똑똑똑’ 같은 표현을 써 운율이 잘 드러나요. 작으느 빗방울 하나하나가 집 창문을 두드린다는 상상력도 뛰어났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에 걸린 채로 새해를 맞이할 순 없으니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지요? 며칠 남지 않은 올해, 가족과 친구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