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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한파 불어 닥친 전국 ‘꽁꽁’, 내일도 춥다
  • 김재성 기자
  • 2022-12-18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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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추위에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눈을 동반한 한파(겨울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가 며칠 간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내일(19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가량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20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오는 ‘북극 한파’에 강한 바람까지 덮치면서 주말 동안 전국에 강한 추위가 이어졌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18일 오전 서울 지역 곳곳은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예년에 비해 빠르게 불어 닥친 한파에 수동계량기 동파(얼어서 터짐) 사고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찾아왔다.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채우고, 장시간 외출할 때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는 게 좋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열(깨어지거나 갈라져 터짐)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수건으로 수도관 주위를 녹여야 한다.


지난주부터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있어 낙상(넘어져서 다침) 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낮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얼어 있는 곳을 미처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외출 시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고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열기 사용 시에는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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