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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베르나르 아르노, 일론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 권세희 기자
  • 2022-12-1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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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라섰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LVMH는 의류, 화장품, 패션 액세서리 등의 명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루이비통, 크리스챤디올, 지방시 등 각종 명품 브랜드를 운영한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아르노의 현재 순자산(실제 자산)은 1708억 달러(약 222조 원)로 머스크의 순자산인 1640억 달러(약 213조 원)를 넘어섰다. 아르노는 프랑스 출신. 블룸버그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부자 명단에서 유럽인이 1위에 자리에 오른 것은 아르노가 처음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올해 1070억 달러(약 139조 원) 감소했다. 머스크가 이처럼 커다란 손해를 입은 것은 테슬라의 주가가 54%가량 폭락(급하게 떨어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르노의 재산은 70억 달러(약 9조 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

아르노는 1949년 프랑스 북부 루베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 파리의 공과대학인 에콜폴리테크니크를 졸업했다. 이후 가족 소유의 건설 회사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는 크리스챤디올의 모회사인 ‘부샥’을 인수(권리를 건네받음)한 이후 LVMH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간 세계 부자 순위 다섯 손가락 안에는 꼽혀왔던 그는 머스크나 제프 베이조스 등과는 달리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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