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대구 동구 대구동호초 3)
쭈욱쭈욱 늘어나는 고무줄처럼
알콩달콩 사이좋게 지내다가
너랑나랑 서로서로
욕심내어 고무줄을 당기면
때로는 멀어지기도 하고
탁!
고무줄을 손에서 놓으면
흥! 칫! 뿡!
투닥투닥 싸우기도 하지
그러다 어느 새
제자리로 돌아간 고무줄처럼
우리 우정도
언제나 변함없구나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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