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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월드컵 4강전과 결승전에서 사용될 공 ‘알 힐름’
  • 김재성 기자
  • 2022-12-12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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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4강전과 결승전에서 사용될 공 ‘알 힐름’(오른쪽)이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놓여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제공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준결승전과 결승전만 남겨둔 가운데 FIFA가 이 경기에서 사용할 公認球 ‘알 힐름’을 11일 공개했다. 알 힐름은 아랍어로 ‘꿈’이라는 뜻이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알 릴라’(아랍어로 ‘여행’이라는 뜻)라는 이름의 公認球가 사용됐지만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알 힐름’이 사용된다. 알 힐름 내부에는 알 릴라와 마찬가지로 반자동 오프사이드(축구 경기에서 패스를 받은 선수 앞에 상대팀의 선수가 1명도 없을 때 선언되는 반칙)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전자 장치가 들어있다.


알 힐름의 디자인은 알 릴라와 비슷하지만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금색 바탕을 가진 것이 특징. FIFA는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를 둘러싸고 있는 반짝이는 사막, 월드컵 트로피의 색상, 카타르 국기의 패턴에서 영감을 얻은 삼각형 패턴이 알 힐름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알 힐름은 또 수성 잉크와 접착제 등 친환경 소재로만 제작됐다.


FIFA는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스포츠와 축구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을 나타낸다”면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시청하는 토너먼트의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팀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준결승전 대진은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프랑스-모로코로 확정됐다. 두 경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15일 오전 4시에 각각 열린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두 팀은 19일 오전 0시 열리는 결승전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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