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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8강 진출 자축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모로코인들
  • 김재성 기자
  • 2022-12-07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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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sands of Moroccans gather to celebrate Morocco's win over Spain in a World Cup match played in Qatar, in Rabat, Morocco, Tuesday, Dec. 6, 2022. Rabat=AP뉴시스


>> 6일 모로코 라바트(수도). 수천 명의 모로코인들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모로코가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6일(현지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모로코와 스페인의 경기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모로코가 우승 후보 스페인을 누르고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모로코와 스페인은 전후반전과 연장전을 포함해 총 120분간의 혈투를 벌였지만 0대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승부차기(축구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각 팀 선수가 골대로부터 11m 떨어진 곳에서 교대로 공을 차 승부를 내는 일)를 치렀는데, 스페인의 선수 세 명이 모두 실축(공을 잘못 차는 일)하면서 모로코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로코의 8강 진출로 이번 월드컵 8강 진출국이 모두 가려졌다. △잉글랜드와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포르투갈과 모로코가 각각 경기를 벌여 4강 진출국이 정해진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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