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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190번째 생일 맞았어요”
  • 김재성 기자
  • 2022-12-04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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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의 모습.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1886년 경 촬영된 조너선과 다른 거북이의 모습


현존하는 최고령 육상 동물로 알려진 수컷 거북이 ‘조너선’이 190살 생일을 맞았다.


영국 가디언과 미국 CNN 등은 “조너선의 190살 생일을 맞아 조너선이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던 남대서양 영국령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이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가 열린다”면서 “세인트헬레나에서는 또 조너선의 190살 생일을 기념하는 기념우표들도 발행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거북이인 조너선은 1832년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조너선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거북이일 뿐 아니라 육상 동물 중에서도 최고령이다. 이 지역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뒷면에도 그의 모습이 담겨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다른 세 마리의 자이언트 거북과 함께 살고 있는 조너선은 나이가 들어 시각과 후각은 제 기능을 못하지만 여전히 수의사의 목소리에 잘 반응할 정도로 청력은 뛰어나다. 세인트헬레나 섬의 관광 책임자인 맷 조슈아에 따르면 조나단은 200세까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


조너선의 담당 수의사인 조 홀린스에 따르면 조너선은 날씨가 따뜻하면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긴 목을 빼내고 다리를 뻗기도 한다고. 다만 추운 날에는 나뭇잎이 쌓인 곳 등에 들어가 하루 종일 나오지 않는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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