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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12년 만에 16강… 외신들 “가장 극적인 16강 진출” 극찬
  • 김재성 기자
  • 2022-12-04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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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경기가 끝난 뒤 우리나라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알라이얀=뉴시스


영국 공영방송 BBC 스포츠가 3일 트위터에 게시한 사진. 손흥민을 DC코믹스 슈퍼히어로 캐릭터 배트맨에 빗대어 표현했다. 트위터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16강 진출을 이뤄낸 가운데 영국 BBC,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가장 극적인 16강 진출”이라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BBC 스포츠는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3일 트위터에 “손흥민이 황희찬의 득점을 도움으로써 한국이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면서 우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배트맨’ 복장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안면 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을 DC코믹스 슈퍼히어로 캐릭터 배트맨에 빗대어 표현한 것. 사진 속 팔짱을 낀 손흥민의 오른쪽 하늘엔 태극기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H조 조별리그 3차전 후반 46분 경 역전골을 터뜨려 포르투갈을 2대1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H조의 또 다른 경기인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봐야했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2대0으로 이기는 데 그치면서 우리나라는 다득점에서 우루과이에 앞서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월드컵 역사상 세 번째. 월드컵 16강부턴 승자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패자는 탈락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우리나라가 오는 6일 새벽 4시 브라질과의 16강 전에서 또 한 번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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