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shop at a store during Black Friday in Los Angeles, California, the United States, on Nov. 25, 2022. Los Angeles=신화통신뉴시스
>>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사람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매장에서 쇼핑하고 있다.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매년 11월 넷째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날에는 여러 쇼핑몰에서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의 가격 할인 폭이 매우 커서 상점 문을 열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설만큼 쇼핑 열기가 뜨겁다.
미국에선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받는 전통이 있어 연말에 가족이나 연인에게 줄 선물을 사는 쇼핑객이 많은데, 이 점을 공략해 1900년대 초부터 미국의 백화점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며 소비자들을 끌어 모았다. 과거 미국의 가게 주인들이 장부를 적을 때 이익이 난 부분을 검은색으로 기록했는데, 추수감사절이 끝나면 한 해 동안 적자(지출이 수입보다 많아 손해가 생김)를 보던 가게들도 흑자(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이익이 생김)로 돌아선다고 해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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