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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자동차 천장에 ‘착’ 붙이는 필름형 스피커 나와
  • 장진희 기자
  • 2022-11-22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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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동차 내장재에 넣는 필름형 스피커. LG디스플레이 제공



국내 기업이 차에 내장하면 보이지 않는 차량용 스피커를 개발해 화제다.

LG디스플레이는 얇은 필름 형태의 스피커인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스피커는 내년 상반기부터 상용화(일상적으로 널리 쓰임)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스피커에는 진동판이라는 고깔 모양의 부품이 포함돼 부피가 큰 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량용 스피커에는 진동판이 없다. 대신에 얇은 필름형의 스피커가 자동차의 천장, 대시보드(운전석 앞에 여러 계기의 상태를 표시하는 장치가 설치된 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를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방식이다.


필름형 스피커의 크기는 여권과 비슷하다. 무게는 40g이며 두께는 500원 짜리 동전과 비슷한 2.5㎜. 스피커가 작고 얇기 때문에 자동차 탑승자는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스피커를 달기 어려웠던 천장, 좌석 등에 설치가 가능해 스피커가 탑승자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입체 음향 효과도 구현된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제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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