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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동해에서 42년 만에 살아있는 참고래 포착
  • 권세희 기자
  • 2022-11-20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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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해 목시조사에서 발견된 참고래의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우리나라 동해에서 참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42년 만에 포착됐다. 멸종위기종인 참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고래로 길이는 약 23m에 이른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동해에 棲息하는 고래를 찾기 위한 목시조사를 통해 참고래를 포함한 고래류 1639마리를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목시조사는 조사선, 항공기 등을 통해 해상(바다의 위)에서 고래류를 관찰하고 분포와 생태(생물이 살아가는 모양이나 상태), 개체수를 추정하는 조사를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참고래는 보통 수명이 약 100년 이상이며, 전 대양에 분포한다. 심해(깊은 바다)를 선호하며 따뜻한 곳은 피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동해에서 참고래가 숨진 상태로 혼획(다른 종류의 물고기가 함께 잡힘)된 적은 있지만 살아있는 모습으로 발견된 것은 고래 목시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가을철 동해 목시조사에서 살아있는 참고래를 발견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동해에서의 고래 조사 활동과 보호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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