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s Carlos Alcaraz holds the trophy as ATP world best player at the ATP World Tour Finals, at Pala Alpitour, in Turin, Italy, Wednesday, Nov. 16, 2022. Turin=AP뉴시스
>>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알피투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결승전에서 ATP 세계 최고의 선수로 트로피를 들고 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9)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사상 역대 최연소로 올해 연말 기준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최근 1년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정하는 ATP 투어 세계 랭킹에서 연말 기준 1위를 차지했다는 건 그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라는 의미다. 올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연말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확정한 알카라스는 2003년 5월생이다.
알카라스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나달과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앤디 머리(영국) 등 남자 테니스에서 ‘빅4’로 불리는 선수 이외의 선수가 연말 기준 세계 랭킹 1위가 된 것은 2003년 앤디 로딕(미국) 이후 19년 만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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