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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인간 거주지 향하는 ‘북극곰’… 캐나다, 경보 체계 도입
  • 권세희 기자
  • 2022-11-16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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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니토바 주 처칠에 있는 북극곰들. NBC 홈페이지 캡처


북극곰을 탐지하기 위한 레이더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기후변화로 바다의 얼음이 녹으면서 서식지를 잃은 북극곰들이 사람들의 거주지로 향하자 캐나다에선 주민들이 북극곰에 대비할 수 있도록 警報 체계가 마련되고 있다.

미국 NBC뉴스 등 외신은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 주에 있는 해안 도시인 처칠에 많은 북극곰이 발견되고 있어 캐나다 당국이 북극곰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레이더 탐지 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서쪽의 해안 도시인 처칠은 겨울철이 되면 해안을 따라 얼음이 대거 생성되는 지역이다. 북극곰들은 주로 얼음을 서식지로 삼아 생활하기에 이곳 주변 해안에는 북극곰들이 많이 서식한다. 이에 처칠은 ‘세계북극곰들의 수도’라고 불린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얼음이 빠르게 녹아 북극곰들의 생활 터전이 사라지면서 먹이를 구하지 못해 육지로 향하는 북극곰들이 많아지고 있어 문제다. 굶주린 북극곰들이 사람들을 공격할 수도 있기에 캐나다 당국은 북극곰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 인근에 레이더를 추가 설치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다. 매체는 연구진들 역시 더욱 정밀한 탐지 시설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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