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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스티브 잡스의 샌들, 3억 원에 낙찰
  • 김재성 기자
  • 2022-11-16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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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hoto provided by Julien's Auctions shows Steve Jobs' Birkenstock sandals sold at their Idols & Icons Rock N' Roll auction at the Hard Rock Cafe in New York, Sunday Nov. 13, 2022. New York=AP뉴시스


>> 13일 (미국) 뉴욕의 하드록 카페. 줄리앙 옥션에 의해 제공된 이 사진은 ‘아이돌과 아이콘 록앤롤’ 경매에서 판매된 *스티브 잡스의 버켄스탁 샌들을 보여준다.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생전에 즐겨 신었던 한 샌들이 미국 경매업체 줄리앙 옥션이 주관한 경매에서 약 22만 달러(약 3억 원)에 팔렸다. 이 샌들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샌들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기록을 세웠다. 잡스의 발바닥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 낡은 샌들은 과거 잡스의 주택 관리인이 집을 정리하던 중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에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를 입고, 회색 운동화를 주로 신고 다녔던 잡스는 1970~1980년대에는 버켄스탁 샌들을 자주 신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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