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현(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신촌초 3)
봄에 산 운동화가
벌써 작아져
발가락이 아팠다.
“이거 신어. 이게 더 좋아”
“아니야 난 이게 맘에 들어”
신발가게에서
엄마와 나는 실랑이를 했다.
엄마는 모를 거야.
내가 왜 더
싼 신발을 골랐는지.
사실은
물가가 너무 올라 걱정이라고
아빠, 엄마 하는 얘기 다 들었거든.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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