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인 새싹어린이기자가 불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충남 논산시에 있는 ‘관촉사 석조미르보살입상’을 보고 왔다.
관촉사라는 절에 있는 거대한 돌로 만들어진 부처님 조각상이다. 고려시대인 968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 보물로 지정됐던 유물이지만 지난 2018년부터 국보로 승격됐다고 한다.
높이는 18.12m이며 둘레는 9.9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돌로 만든 불상이다. 무려 아파트 6층 높이다.
책으로만 보던 불상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놀랐다.
고려시대에 저 큰 돌을 어떻게 옮겼으며 어떻게 깎아서 멋진 불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조상들의 지혜와 기술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다.
부모님이 문화재를 보러 가기 전에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뜻 깊게 느껴졌다.
▶글 사진 경남 사천시 사남초 2 최정인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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