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의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의 아이폰 1세대가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모습. LCG옥션스 홈페이지 캡처
2007년에 세상에 나온 아이폰 1세대가 미국 경매에서 3만9000달러(약 5560만 원)가량에 팔렸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인 씨넷에 따르면 박스의 비닐 포장조차 뜯지 않은 상태의 1세대 아이폰이 미국의 한 경매 사이트에서 판매됐다.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박스 뒷면에 정품임을 인증하는 스티커도 붙어 있다.
애플이 개발한 첫 번째 스마트폰인 아이폰 1세대가 2007년 출시될 당시의 가격은 599달러(약 85만 원)였는데 무려 65배가 넘는 가격에 팔린 것. 애플이 가장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은 아이폰14 시리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1955∼2011)는 아이폰 1세대를 선보이며 “아이팟, 휴대전화, 인터넷 등 3가지의 기능을 단 하나의 제품에 담았고 이것을 아이폰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폰 1세대는 오늘날의 애플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초석(사물의 기초를 이르는 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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