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경기 용인시 용인한빛초 3)
감을 따러 왔다가 들리는 소리
툭!
이런, 감이 떨어졌네.
툭툭!
어? 감 떨어지는 소리가 나를 반기네.
까치들도 소리를 듣고 오네.
툭툭툭!
잘 익은 감이 아주 맛있네.
까치들도 냠냠.
우리들도 냠냠.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재민 어린이는 여행길에 우연히 사 먹은 카스테라가 너무 맛있어서 동시를 지어보았다고요? 노오랗고 폭신한 카스테라 이야기를 하니 군침이 도네요.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또 시를 지어 보내주세요^^.
지수 어린이는 가을날 잘 익은 감을 본 뒤 시를 지었어요. ‘툭! 툭툭! 툭툭툭!’ 하는 의성어(소리를 흉내 낸 말)를 사용해 마치 감이 떨어지는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었어요.
두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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