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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NASA의 우주선, 소행성과 충돌에 성공… 지구 방어 현실화되나?
  • 장진희 기자
  • 2022-09-27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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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DART 우주선이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충돌하기 직전의 모습. NASA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우주선 ‘다트(DART)’가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곳에 있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정확히 충돌했다.

NASA는 “DART가 27일 오전 8시 14분(한국시간) 초속 약 6㎞의 속도로 디모르포스와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NAS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주선과 소행성이 충돌하는 과정을 생중계했다. DART에 탑재된 카메라가 충돌 직전까지의 생생한 장면을 촬영해 지구로 보냈고 소행성과 부딪치면서 현재는 먹통이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약 6600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공룡은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와 소행성의 거리가 750만㎞이내이고 소행성의 지름이 140m 이상이면 ‘지구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되는데, 이제껏 2000여 개가 발견됐다.


지구의 생명체를 위협하는 소행성을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이번에 DART와 충돌한 디모르포스가 실제로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NASA는 설명했다. 지름이 약 170m인 디모르포스는 축구장 크기만 한 소행성이다.


DART와 디모르포스가 충돌하면서 소행성의 궤도가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천문학자들이 지구에서 우주망원경 등으로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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