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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지옥을 ‘톡톡’ 건드리면?
  • 권세희 기자
  • 2022-09-26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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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옥의 감각털을 건드려 보는 강승민 기자

파리, 모기, 초파리 등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인 파리지옥. 식충식물은 잎으로 잡은 곤충을 소화해 양분을 얻어 살아간다. 기자는 파리지옥을 키우며 이 식물이 가진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파리지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일부 해변에서 자라는 식물로 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고 햇빛이 있어야 한다. 평균적으로 높이 30㎝ 정도로 자라며 6∼8월쯤 꽃도 피운다. 곤충을 많이 잡아먹은 파리지옥은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이 식물의 벌레잡이 잎 가장자리엔 작은 가시 돌기가 있고 안쪽에는 감각털이 있다. 곤충이 감각털 하나를 살짝 건드려도 마치 덫처럼 잎이 닫힌다. 기자가 이쑤시개로 이를 건드리자 순식간에 잎을 닫아버려 깜짝 놀랐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서 벌레의 몸을 녹인 후 열흘이 지나면 잎에 먹이 흔적이 남는다. 2∼3마리의 곤충을 소화하고 나면 파리지옥 덫의 역할을 하는 잎은 쓸모를 다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벌레 잡는 식물인 파리지옥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

▶글 사진 경기 안양시 홈스쿨링 12세 강승민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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