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원전시관 내부 대법관 의자에 앉아 있는 이주아 기자
가족과 함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원전시관’에 다녀왔다. 이곳에서는 법 제도와 법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이 대법원 안에 있어 신분증을 맡긴 후 소지품 검사까지 마쳐야 입장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주요 법에 대한 설명과 법원의 역사가 전시돼 있다. 재판의 종류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도 한다. 기자가 체험한 ‘동화 속 법 이야기’ 코너에서는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듯 우리도 거짓말을 하면 처벌을 받는지’와 같은 재미있는 예시를 통해 일상 속 법 제도를 알 수 있었다.
‘법원, 젠더를 말하다’라는 기획전시도 하고 있었다. 과거에 비해 여성 법조인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주요 판결을 소개하고 있는데, 법이 시대에 따라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전시 해설을 듣고 퀴즈를 맞혀 깜짝 선물도 받아 기뻤다.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방문하면 별도의 예약 없이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니 법원전시관에 방문해 법과 친해져보는 것도 좋겠다.
▶글 사진 서울 동작구 서울신상도초 2 이주아 기자
▶어린이동아 이수현 기자 issu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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