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22 문예상 8월 후보/동시] 친구의 마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2-08-15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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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서울 송파구 서울가락초 3)



비 오는 날

모두 우산 쓰고

즐겁게 집에 간다.


그런데

나는 우산이 없다.

어떡하지?

그 순간, 옆에서 누군가 날 부른다.


친구다.

친구는 우산을 같이 쓰자고 말했다. 


고마워서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빗속을 걱정없이 나란히 걸어간다. 


오늘따라

더 보이는 친구의 마음.​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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