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다희(충북 충주시 국원초 4)
호수는 마치
커다란 그릇 같다.
호수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멋진 레스토랑이 되어
맞이한다.
봄에는 벚꽃, 개나리꽃, 진달래, 목련
꽃으로 꽃잔치를 열어준다.
눈으로 실컷 먹고,
으음~ 코로 먹고
배가 통통 부르다.
여름에는 초록으로 가득한 밥상이
푸짐하게 펼쳐진다.
실컷 초록 상을 먹고 나면
더위도 싹 날아간다.
가을에는 노을표 고추장으로
저녁에는 달빛표 계란 프라이로
비빔밥을 준비한다,
겨울에는 문을 꽁꽁 닫고 쉬는
우리들을 항상 맞이해 주고
실망시키지 않는 호수
★★★★★ 5개!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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