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원(경기 화성시 푸른초 2)
여름엔 싱그러운 초록색
시원한 파란색만 있는게 아니야
새애빨간 토마토처럼 달아오른 얼굴
주황주황 예쁜 열 손가락 봉숭아꽃
노오랗고 달콤한 참외
신기한 보물들을 감춰둔 남색 갯벌
통통통 탱탱볼 같은 보라색 포도
이 모든 색깔을 체험할 수 있는
무지개색 여름방학
이토록 다채로운 여름의 색깔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규태 어린이는 상상력이 아주 뛰어난 것 같아요. 형의 방문을 열고 소리쳤는데, 그 소리가 형이 올 때까지 그대로 있을 거라는 상상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정말 재밌고 기발한 시였어요^^.
채원 어린이는 여름의 색깔을 주제로 시를 써주었어요. 채원 어린이의 말대로 생각해보니 여름은 정말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군요. 이 여름이 가기 전에 여러 색들을 마음껏 보고 즐기자고요!
두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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