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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영상 17도 유지하는 달 구덩이 발견됐다
  • 장진희 기자
  • 2022-08-01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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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 관측 궤도위성(LRO)이 촬영한 달 구덩이(사진)의 온도가 영상 17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ASA 제공



지구의 위성(행성 주위를 도는 천체)인 달에서 영상 17도의 온화한 온도를 유지하는 구덩이가 발견돼 화제다. 달에서는 기온이 낮에는 영상 150도까지 올라가며 밤에는 영하 190도까지 떨어진다. 일교차가 매우 커 극한 환경으로 여겨졌던 달에서 기온이 온화한 지역이 발견돼 미래에 인간이 머무는 기지(탐험대의 활동의 기점이 되는 곳)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운영하는 ‘달 관측 궤도위성(LRO)’이 달에 있는 깊이 34m, 폭 90m의 구덩이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곳의 기온이 영상 17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연구진 등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학술지를 통해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구덩이가 용암동굴이 무너지면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용암동굴의 두꺼운 천장이 달 표면에서 일어나는 극심한 온도 변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들은 “(고대에) 인간이 동굴에서 살았던 것처럼 (현대 인류가) 달에 가면 동굴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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