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기자가 식물 세밀화 기법으로 직접 그린 팬지
최근 미술 학원에서 식물 세밀화를 그렸다. 식물 세밀화란 식물을 자세히 관찰한 뒤에 특징을 정확하게 그린 그림을 말한다. 카메라가 없던 시절에는 세밀하게 그린 그림을 식물사전에 넣었다고 한다.
기자는 ‘팬지’라는 식물을 그렸다. 팬지 사진이 아니라 책에 나와 있는 팬지 꽃 그림을 참고했다. 준비물은 종이와 연필, 채색도구다. 팬지 꽃 그림을 보고 연필로 선을 따라 그린 뒤 안쪽을 색연필로 칠하면 된다.
식물 세밀화를 잘 그리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꽃잎의 생생한 결을 표현하는 것이 까다롭다. 가지고 있는 색연필 중에 꽃과 비슷한 색깔을 찾는 과정도 쉽지 않다. 그림자도 표현해야 완성도 높은 그림이 된다.
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그림을 완성하면 뿌듯하고, 관상용(두고 보면서 즐기는 물건)으로도 좋다.
▶글 사진 서울 구로구 서울덕의초 5 김사랑 기자
▶어린이동아 이수현 기자 issu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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